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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홍천 가볼만한곳] 보리울 캠핑장 카니발 차박 후기: 그리들 삼겹살과 손프레소 커피가 함께한 힐링 주말

by 부자 엄마가 꿈 2026. 5. 18.

강원도 홍천의 차박 성지 '보리울 캠핑장' 최신 정보입니다. 인천에서 출발하는 소요 시간, 카니발 차박 및 타프 설치 팁, 장작 불멍과 그리들 먹방, 그리고 아침을 깨우는 손프레소 원두커피까지 알찬 힐링 코스를 확인해 보세요.

강원도 홍천 보리울 캠핑장
강원도 홍천군 보리울 캠핑장입구

1. 토요일 오후, 인천에서 홍천으로 향하는 설레는 질주

보리울 캠핑장에서 바라본 강뷰
보리울 캠핑장에서 바라본 강뷰

안녕하세요! 여행의 숨은 매력을 감각적인 글로 전하는 웰트립로그입니다. 따스한 바람이 기분 좋게 뺨을 스치는 주말, 일상의 복잡한 일들을 잠시 접어두고 강원도 홍천으로 핸들을 돌렸습니다.

이번 목적지는 차박러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한 '홍천 보리울 캠핑장'입니다. 토요일 오전근무를 끝내고 인천 서구에서 출발해 보리울 캠핑장까지는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는데요. 고속도로를 벗어나 강원도 특유의 푸릇푸릇한 산세와 맑은 홍천강 줄기가 보이기 시작하자, 운전대를 잡은 손끝에서부터 이미 힐링이 시작되는 기분이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캠핑하기 좋은 날이 다가오니 그전에 갔을 때보다 30~40분 더 걸린 듯합니다.

2. 보리울 캠핑장 기본 정보: 주소 및 이용 요금

보리울 캠핑장 들어오기 전 모곡 밤벌유원지도 이미 어마무시한 텐트촌이 형성되어 있었어요. 하지만 우리의 목적지는 화장실과 개수대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보리울 캠핑장으로 향했지요. 여기에는 장박이 굉장히 많이 설치되어 있지만 넓은 땅과 공간이 있어 늦게 도착해도 차박 할 공간은 있답니다. 나무 그늘은 못 차지해도 차박할 공간이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답니다. 그리고 노지 특유의 불편함 없이 훨씬 쾌적한 차박이 가능하죠.

- 주소: 강원 특별자치도 홍천군 서면 밤벌길 131-55

- 이용 요금: 1박 기준 : 10,000원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봉투 포함) 

                                   입구 매점에서 차량번호 기재 후 이용요금 지불하면 일쓰와 음쓰봉투 주심.

                                   버리는 곳은 밤벌유원지 입구 쓰레기 버리는 곳에 버리고 가면 됨.

                                   다음날 2시까지.

- 주변 환경: 캠핑장 바로 앞으로 시원한 홍천강이 흐르고 뒤로는 울창한 미인산이 감싸고 있어,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자연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세련된 뷰를 자랑합니다.

 

3. 카니발 스텔스 차박 & 타프 설치 꿀팁

카니발 차박과 타프 설치 모습
카니발 차박과 타프 설치모습

저의 든든한 동반자 카니발은 차박 할 때 가장 빛을 발합니다. 평평하게 평탄화 작업을 마친 카니발 내부는 웬만한 호텔 침대 부럽지 않은 아늑한 침실 공간을 만들어주죠.

도착하자마자 카니발 트렁크를 개방하고 그 위로 감성 타프를 각 잡아서 짱짱하게 설치했습니다. 강변에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을 막아주면서도 탁 트인 풍경을 오롯이 즐길 수 있는 나만의 완벽한 거실이 완성되는 순간이었달까요? 지인 부부와 함께 나란히 주차하고 차박세팅까지 하니 아름답네요.

 

- 사용 꿀팁: 강변 근처라 날씨에 따라 돌풍이 불 수 있으니, 타프를 팩다운하실 때는 평소보다 조금 더 깊고 단단하게 고정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현재 상태는 바닥에 매우 단단해서 힘껏 팩다운하셔야 합니다.

4. 그리들 위에서 펼쳐진 저녁 먹방 3단 콤보

불멍타임
불멍타임

캠핑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먹는 즐거움' 아닐까요? 어둠이 은은하게 깔리기 시작할 무렵, 만능 치트키인 무쇠 그리들을 꺼내 들었습니다.

1. 1차전 - 삼겹살 & 목살 구이: 달궈진 그리들 위에 두툼한 삼겹살과 목살을 올리자 치이익 소리와 함께 예술적인 냄새가 퍼졌습니다. 강원도 맑은 공기 속에서 먹는 고기 맛은 육즙부터 다르더라고요.

2.  2차전 - 주꾸미 볶음: 고기 기름이 살짝 배어있는 그리들에 매콤한 쭈꾸미 볶음을 투하했습니다. 매콤 달콤한 양념이 쫄깃한 주꾸미에 싹 배어들어 술안주로도, 밥반찬으로도, 볶음밥으로도 그야말로 완벽한 조합이었습니다.

3. 마무리 - 장작 불멍: 배를 든든히 채운 후에는 캠핑의 꽃, 장작 불멍 타임을 가졌습니다. 타닥타닥 타들어 가는 장작 소리를 들으며 타오르는 불꽃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으니, 일주일간 쌓였던 피로가 사르르 녹아내렸습니다. 여기에 빠질 수 없는 군고구마 타임!! 기가 막히게 맛있게 먹었네요. 역시 캠핑은 뭐니 뭐니 해도 먹으로 나온 것 같습니다.

5. 청국장과 손프레소 원두커피로 맞이하는 상쾌한 아침

손프레소로 내리는 원두커피
손프레소로 내리는 원두커피

다음 날 아침, 카니발 안에서 꿀잠을 자고 일어나 마주한 홍천의 아침은 참 고즈넉했습니다. 주변에서 들리는 소쩍새울음소리와 바람이 지나가면 나뭇잎을 흔들고 가는 기분 좋은 나뭇잎 소리. 기분 좋게 아침 식사 준비를 시작했죠.

아침 메뉴는 구수함의 끝판왕인 청국장! 야외에서 보글보글 끓여 먹는 청국장은 집에서 먹을 때보다 훨씬 깊은 풍미를 자랑했습니다. 뜨끈한 국물로 속을 달래준 뒤에는 하이라이트 디저트가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바로 아끼는 커피 손프레소(Handpresso) 기기를 꺼내 직접 원두커피를 내렸습니다. 수동으로 압력을 주어 쫀득하게 추출된 에스프레소에 따뜻한 물을 더하니, 그 향긋한 원두 향이 온 캠핑장에 부드럽게 퍼지더군요.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손에 쥔 따뜻한 커피 한 잔, 세상 그 어떤 5성급 호텔 조식 부럽지 않은 사치였습니다.

6. 여행을 마무리하며: "보리울로 떠나야 할 이유"

인천 서구에서 가깝다면 가깝고 멀다면 먼 거리지만, 홍천 보리울 캠핑장이 주는 자연의 위로에 비하면 2시간 30분의 운전은 아주 기분 좋은 여정이었습니다. 잘 정비된 화장실과 개수대 편의시설 덕분에 차박의 낭만은 챙기면서 불편함은 쏙 뺐던 완벽한 주말이었죠.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웅장한 산과 시원한 강줄기 사이에서 나만의 낭만 차박을 즐기고 싶다면, 이번 주말 카니발에 짐을 싣고 홍천 보리울 캠핑장으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웰트립로그가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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